이혼 후 아들을 양육 중인 전 레이싱 모델 지연수가 한 달 생활비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구독자 사연 [면접교섭권]고민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연수는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키우는 30대 싱글맘이 교육비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는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월 고정비가 200만원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지연수는 "돈이 이렇게 많이 나가냐"는 질문에 "더 나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많이 나가게 된다. 애들이 하고 싶은 게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사연이 아니라 내 사연이다"라며 "민수(아들)도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돈 때문에 안 된다고 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미안했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사실 민수도 피아노, 미술을 하고 싶어 했다. 근데 예체능을 못하게 했다. 근데 그건 엄마들 입장에는 후순위니까 '집에서 엄마가 가르쳐주겠다'고 했다"며 "또 태권도도 띠 하나 딸 때마다 특별 과외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연수는 "학원비에다가 주말에 특별 활동하는 돈을 따지면 한 달에 들어가는 돈이 30만원도 넘는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난 뭘 사본 게 오래됐다. 물욕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까워서 못 사는 거다"며 "음식 같은 경우도 나라고 먹고 싶은 게 왜 없겠냐. 내가 하고 싶은 거 당연히 안 하게 된다. 돈으로 이어지니까. 그걸 아껴서 아이한테 쓰게 되는 게 너무 당연해진다"고 전했다.
그는 "숨만 쉬어도 200 이상은 그냥 나간다. 여름엔 에어컨 틀어야지, 겨울에는 가스비, 부수적인 게 많이 들어가니까 한 달에 200만원 나가면 평균치다. 아이 하나 키우는 게 되게 돈 많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를 뒀지만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일라이는 지난 6월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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