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전남편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의 면접교섭권 분쟁 속에서도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허양임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꼬끄드 허양임'에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패널리스트로 초청받아 비만 학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아들 승재 군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승재 군은 엄마의 모습을 직접 찍어주며 장난기 넘치는 밝은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의도 불꽃축제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아이에게 아빠를 뺏을 권리는 없다", "천륜은 못 끊는다", "면접교섭권은 보장해 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허양임을 비판했다.
반면 "부부 속사정은 당사자들만 아는 것", "양육비 등 상대방의 귀책 사유를 먼저 따져야 한다", "싱글맘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 응원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현재 허양임과 고지용은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은 허양임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면접교섭권 행사 방해 금지 및 아들 승재 군의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고지용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게 올해 어린이날"이라며 "아들을 못 보게 된 게 제일 크다"고 전했다. 고지용 측은 전처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서만 소통할 것을 요구해 아들과의 만남 일정을 조율할 채널 자체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허양임 측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고지용을 상대로 양육비 및 면접교섭권과 관련한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고지용 측은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해 왔으며, 미지급된 부분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지용과 허양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으며,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허양임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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