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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숙소 주소 불법 구매→무단침입..빅히트 "기소유예 불복"[공식]

  • 김나연 기자
  • 2026-09-16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숙소에 무단침입한 외국인 2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이에 불복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16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는 코르티스 멤버들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법적 대응 경과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7월 코르티스의 주거지에 외국인 2명이 무단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빅히트 뮤직은 사건 직후 경찰에 피의자 2명을 신고하고 수사에 협조해왔다. 이들은 사건 현장에서 SNS를 통해 코르티스의 숙소 주소 정보를 불법적으로 구매한 뒤 무단으로 출입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으며 최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주거지 침입 및 개인정보 거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기소 여부에 대해 재차 법적 판단을 구하는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숙소에 찾아오거나 숙소 주소 정보를 사고파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단순 호기심이라도 아티스트 숙소 및 주거지에 무단출입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코르티스 멤버들을 상대로 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인신공격을 비롯해 멤버들의 언행을 왜곡한 허위사실 유포와 성희롱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게시물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국내외 주요 커뮤니티와 포털, SNS, 음원사이트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반복적인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공항 및 기내에서 발생하는 사생활 침해와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빅히트 뮤직은 위법하게 취득한 항공권 정보를 이용해 코르티스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하거나 몰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기내에서 휴식 중인 멤버에게 물품을 전달하거나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아티스트의 기내 이동 동선을 따라다니거나 주변에서 대기하는 행위, 아티스트와 수행 스태프의 기내식을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 출입국과 탑승 동선을 추적하거나 도착 이후 차량 및 숙소까지 미행하는 행위 등도 문제 사례로 꼽았다.

소속사는 팬 에티켓 공지와 현장에서의 수차례 구두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이어가는 인원에 대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빅히트 뮤직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CORTIS 멤버들의 권리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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