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오랜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라일락'으로 음원 차트 정상과 줄세우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25일 발표된 아이유 정규 5집 'LILAC'(라일락)은 27일 오전 7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24Hits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라일락' 1위와 함께 'Celebrity' 3위, 'Coin' 4위, 'Flu' 5위, '봄 안녕 봄' 6위, '돌림노래' 7위, '아이와 나의 바다' 8위 등 톱10에 무려 7곡을 자신의 곡으로 채우는 줄세우기를 시전했다.

아이유가 2017년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 '라일락'은 스아이유가 지금껏 지나온 20대 감성을 그 동안의 성숙해진 느낌으로 오롯이 담은 앨범.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 딘, 우기, AKMU 이찬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대거 참여와 랩 보컬 소화 등 실험적인 시도가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전곡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또한 아이유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수록곡 '에필로그'와 타이틀 곡 '라일락' 무대를 첫 공개, 상큼한 보라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흥겨운 안무를 곁들이며 오랜만에 직접 음악방송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