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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김선호, 변심했다..김나영 심쿵→정예지 눈물→MC들 충격 [내남은연애][★밤TV]

  • 박소영 기자
  • 2026-09-15

'내 남은 연애' 김선호의 마음이 정예지에서 김나영으로 옮겨갔다.

14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 김선호는 정예지와 바닷가에서 조개구이를 먹은 뒤 밤에는 김나영과 사케 데이트를 즐겼다. 술이 들어가자 김나영은 "지금 기분 좋아졌다. 소주 한 병 반 정도 먹은 느낌이다. 그런데 잘생긴 게 좋은 것 같다. 잘생긴 사람 싫어 이러려고 했는데. 넌 웃는 게 예쁘다"며 김선호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선호는 "가장 큰 호감을 느낀 건 사실"이라고 썸녀 정예지를 언급하면서도 "그런데 오늘 데이트가 재밌고 즐거웠다. 다른 사람들과도 충분히 대화하고 싶은 시간이 너무 짧다. 아직 이야기 안 한 건 나영밖에 없다"고 연상녀인 김나영에게 기습적으로 말을 놨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나영은 "저한테 나영이라고 하더라. 심쿵하고 떨렸다. 호감이 올라가는 포인트였다. 생각보다 상남자더라. 그래서 설레었다"고 털어놨다. 김선호에게도 "나도 오늘 되게 좋았다. 여기 들어와서 처음으로 설렌 것 같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김선호를 향한 김나영의 직진 신호는 강했다. 그는 "여기 들어와서 처음으로 설렌 것 같다. 오늘 널 처음 봤을 때, 버스 타고 바람 엄청 불었을 때, 남산타워 가서 풍경 찍다가 널 봤을 때.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해도 돼? 안 궁금해 다른 사람들은"이라고 말하며 김선호에게 어필했다.

이에 김선호는 "나도 호감이 생겼다. 먼저 이야기한 사람이 있었지만 오늘 기점으로 생각이 많아졌다. 즐겁다 오늘 너무. 오늘 재미가 없었으면 확고했을 텐데 즐거웠어 오늘"이라고 화답했다.


다 같이 야식을 먹는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같이 와인을 마시며 둘만의 이야기를 나눴다. 옆에 있는 정예지로서는 심기가 불편한 상황. 심지어 김선호는 모두 있는 자리에서도 "나영이 코도 예뻐"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이세영은 "이건 선을 넘었다.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 온도가 이 정도라고 알려주는 식으로 나영이 코도 예뻐 이러니까"라며 김선호의 태도를 지적했다. 정용화도 "모든 사람이 있는 데서 한 건 조금"이라고 거들었다.

정예지는 "촉이 있다. 예사롭지 않더라 둘의 분위기가. 술도 먹고. 발그레해진 얼굴 보니까. 나영 님과의 데이트가 더 좋진 않았을까 싶더라. 남산타워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호감이 안 생길 수 없지 않을까 싶었다. 불안했다"고 제작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정예지는 김선호에게 따로 대화를 청했다. 김선호는 "밤의 데이트가 더 좋았다. 이게 상대가 바뀌어도 똑같을지. 코스가 좋았던 건지 상대가 좋았던 건지 모르겠다. 밤이 더 즐거웠던 건 사실이고 대화해 보길 잘했다 싶다. 싱숭생숭하다"며 김나영에 대한 호감이 생겼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다음 날, 정예지와 김선호는 어색한 기류 속 마지막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정예지는 속상한 마음을 숨기고 마지막까지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하지만 제작진에게는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그래도 믿고 있었는데. 설마 흔들릴까 싶었는데 흔들렸다 하니 충격이었다.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구나 싶더라. 우리가 쌓아온 시간이 있는데"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정예지와의 데이트를 정리한 김선호는 다시 김나영에게로 향했다. 김나영은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진짜 솔직히 네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호 또한 "나도 이성적으로 느꼈다. 수줍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반대의 모습을 봐서. 이야기할수록 즐거웠다. 솔직하고 대범한데 수줍어하는 모습들이 좀 더 놀리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같은 시각, 숙소에서 홀로 있던 정예지는 "김선호를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 않았다. 힘들었다. 화가 났다가 불안했다가 폭풍 같은 시간을 경험했다. 쉽지 않더라.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 힘들 것 같다,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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