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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김연아♥고우림, 황당 임신설의 전말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6-09-14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원치 않는 두 번째 임신설에 휩싸이며 또 한 번 몸살을 앓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일 김연아가 한 뷰티 행사에 참석하면서부터다.

이날 팔뚝이 드러난 검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김연아는 평소와 비교해 체형이 다소 달라 보인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연아가 임신한 것 같다'는 섣부른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옷매무새가 불러온 해프닝이자 명백한 사실무근이었다.

소문이 확산되자 김연아 측은 "옷에 따라 살이 쪄 보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전에도 임신설이 불거진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아니었고, 현재도 임신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남편 고우림 측 역시 "알고 있는 사항은 없다"라고 선을 그으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를 둘러싼 황당한 임신설은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7월 결혼을 발표하자마자 뜬금없는 '혼전 임신설'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고우림이 아직 군 입대를 하지 않은 미필자인 데다 결혼 발표가 갑작스럽다는 이유에서 빚어진 억측이었다.

이때도 김연아 측은 "말도 안 된다"며 펄쩍 뛰었고, 양측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고우림은 2023년 11월 현역 입대해 지난해 5월 19일 만기 전역했다.


김연아, 고우림은 결혼 이후 끊임없는 임신설은 물론, 터무니없는 외도설 등 각종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시달려왔다.

도를 넘은 루머가 계속되자 고우림 측은 2023년 2월 "가짜 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칼을 빼 들었다.

김연아 측 또한 강경했다.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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