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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서인영, 그냥 싫었다" 발언..불화설의 전말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6-09-12

가수 백지영이 서인영과의 불화설을 딛고 화해했다.

12일 백지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평일 오후 1시 남편 정석원과 직접 지은 밥 해먹는 백지영의 나른한 오후'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전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서인영을 만났던 순간을 언급, "유튜브 얘기를 엄청 했다. 내가 인영이 유튜브를 많이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 인영이랑 나랑 '왜 언니가 저 싫어했죠?', '왜 내가 너 싫어했지?' 했는데 둘 다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그 뒤에 만나서 '언니~', '인영아~' 이렇게 된 거다"라며 현재는 서인영과 화해한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백지영은 서인영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론칭하기 전 이미 섭외를 받았었던 일화를 소개, "난 설정있는 촬영은 진짜 못하겠다. 서인영 본인도 그런 설정이 너무 싫었다고 하더라. '근데 너 잘하던데?'라고 했더니 '언니 알잖아요. 우리 또 카메라 반짝 켜지면 또 열심히 하는 거' 막 이러더라"라며 웃었다.


백지영이 서인영과 화해한 이유를 굳이 설명한 이유는 바로 불화설 때문이다.

2013년 백지영은 SBS '강심장' 출연 당시 서인영에 대해 "그냥 싫었다.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니 밉상은 아니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바꾸기 싫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린과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을 같이 썼는데 서인영이 린과 친해서 왔다. 시끄럽게 떠들길래 '야 서인영. 니가 지금 여기서 떠들 때가 아닌 거 같은데?'라고 했더니 울었다고 하더라. 이후 파티에서 서인영을 만났는데 '저 미워하지 말아달라. 예뻐해달라'라고 했다. 너무 속 없어 보이고 착해보였다. 선배로서 창피했다. 내가 미안하다 하고 화해를 했다. 지금은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인영 역시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자신과 관련된 악플을 읽던 중 백지영과의 불화설이 나오자 "지영 언니가 나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매니저끼리 친했다. 나는 지영 언니가 좋았다. 털털하고 예쁨 받고 싶은데 언니가 갑자기 탁 말을 하시니까 너무 속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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