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논란을 딛고 재기에 나섰다.
10일 돈스파이크는 개인 SNS에 "4년 전 내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새 가게 개업 소식을 전했다.

돈스파이크가 말한 4년 전 자신의 과오는 마약 이슈다. 그는 2022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넨 혐의도 받았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2023년 6월 검찰 항소로 진행된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3900여만 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중독 및 재활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돈스파이크는 2심의 판결에 상고했으나, 2023년 9월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특히 재판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이미 마약으로 인한 전과 3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다. 그는 2008년, 2009년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0년에도 대마초를 피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결국 실형을 산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만기 출소했고,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과 모임 등을 통해 마약 중독 치료, 마약의 위험성을 전파하고 있다.

- 다음은 돈 스파이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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