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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된 스윙스, 힙합신 손절 선언 "너네끼리 놀아라..이제 잘 안 만나"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6-09-10
래퍼 겸 배우 스윙스가 힙합신을 손절하려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 활동을 시작한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영화판이 체질에 딱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18년간 음악 사업 하면서 후배 키우는 일도 지금까지 하고 있다. 근데 정말 특이한 세상 속에서 살아왔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었다"며 "(래퍼들과) 회식할 때 2차 가자고 하면 동시에 일어나서 집에 가는 경우가 있었다. '너희 어디가' 하면 '클럽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되는 영화계의 분위기도 전했다. 스윙스는 "분위기가 너무 화목하다. 위아래가 너무 확실하고, 다들 자리를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그 이유를 제가 생각해 봤는데, 래퍼들은 집에서도 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영화는 많은 인원이 몇 개월 동안 화목해야 한다. 문화가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쪽(영화계)에 오니까 대접받는 기분이다.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힙합계와 영화계의 또 다른 점도 짚었다. 그는 "(래퍼들과 있으면) 제가 고기를 굽는다. 저는 성격도 급하고, 동생들 주는 걸 좋아한다. 근데 연기판 들어가서 고기를 구우니까 '형 가만히 계세요, 왜 형이 구워요'라면서 말리더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이제 솔직히 말해서 (래퍼들) 잘 안 만난다. 내가 상처받으니까"라며 "형 나이 많다. 너네끼리 놀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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