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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게여' 전소연 "아이들, 녹음실서 '주먹질' 난무" [라스]

  • 한해선 기자
  • 2026-09-09

그룹 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전소연이 '라디오스타'에 뜬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소연은 이날 5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퇴사할게여'를 소개한다.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지만 실제로 퇴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일을 하면서 힘이 들 때 한 번쯤 떠올려 봤을 '그만둘까'라는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라며 전소연다운 솔직한 발상에서 시작된 신곡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동안 다양한 해외 밴드 스타일을 음악에 녹여왔던 전소연은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신만의 '한국 밴드 스타일'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힌다. 이를 위해 선배 뮤지션에게 직접 연락해 오마주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허락까지 받았다고 해 어떤 음악이 완성됐을지 관심을 모은다.

아이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전소연의 녹음실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녹음 과정에서 '주먹질'까지 난무한다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전소연은 원하는 박자와 강약을 멤버에게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자신만의 디렉팅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독특한 노하우를 보여준다.


특히 전소연이 멤버들의 녹음을 디렉팅하는 영상은 무려 1100만 뷰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고. 단순히 음정과 박자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의 표정과 호흡은 물론 수분 공급량까지 살핀다고 밝혀 '전 선생님'다운 디테일로 감탄을 자아낸다. 프로듀서 전소연이 녹음실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방식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끌어내는지도 공개된다.

이날 전소연의 디렉팅 클래스는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도 이어진다. 김구라를 시작으로 장기하와 스윙스까지 아이들의 히트곡 '퀸카'에 도전하고, 전소연은 즉석에서 직접 디렉팅에 나선다. 몇 마디의 조언만으로 확 달라지는 이들의 노래에 스튜디오가 술렁이며 웃음까지 더해진다. 특히 과즙미 터지는 스윙스 버전의 '퀸카' 열창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고.

지금은 멤버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는 프로듀서지만 데뷔 초에는 전혀 달랐다고 털어놓는다. 전소연은 당시 자신이 확신한 방향이 있으면 멤버들의 의견에도 "아니야, 이게 맞아"라며 밀어붙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 역시 달라졌다며 멤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된 계기와 지금의 프로듀싱 방식을 전한다.

한편, 최근 템플스테이 중 절밥을 마주한 전소연에게 생각지 못한 난관이 찾아왔다고. 평소 채소를 즐기지 않는 전소연이 절밥 앞에서 보인 솔직한 반응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평소 야채를 싫어하는 마음을 디스랩으로 승화한 '야채 싫어 송' 무대가 펼쳐진다고 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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