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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딸 "母와 떨어져 10년..친구 엄마 껴안고 자는 모습 부러웠다" [우리엄마 이경실]

  • 윤성열 기자
  • 2026-09-08
코미디언 이경실의 딸 배우 손수아가 엄마에 대한 애틋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서는 이경실과 손수아가 '촌캉스'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한적한 시골 숙소에서 점심과 저녁을 넉넉하게 먹은 뒤, 밤 늦은 시간 손수아는 제작진과 따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수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10년을 엄마와 떨어져 유학 생활을 했다. 유학 생활 할 때 룸메이트 친구 엄마가 왔는데 엄마와 둘이 껴안고 자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며 "그 시간이 나에게 치명적이라고 스스로가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 보니, 평상시 친구 같기도 하면서 가끔은 그렇지 않게도 느껴질 때가 있다"며 "엄마가 더 나이 들기 전에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애교도 부리며 살갑게 지내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손수아는 '우리엄마 이경실' 채널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엄마는 '이렇게 둘이 다니며 노는 것 자체가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우리엄마 이경실'은 이경실, 손수아 모녀가 여행, 취미, 체험 등을 공유하며 엄마와 딸만이 가질 수 있는 일상적 공감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은 유튜브 채널이다. 엄마 이경실을 바라보는 딸 손수아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다.

이날 '우리엄마 이경실'에서는 이경실과 손수아가 양평에 촌캉스 여행을 함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출발 전부터 '제작진도 같이 먹어야 한다'며 식재료와 양념까지 준비하는 이경실의 모습부터 차 안에서 운전을 놓고 모녀간에 티격태격하는 장면들, 휴가를 겸해 나온 여행에서도 이경실이 끊임없이 음식을 만들고 준비하는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밖에도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여유를 만끽하고 모녀가 함께 삼겹살에 맥주를 기울이며 천천히 시간을 즐기는 모습들도 공개됐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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