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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좋겠다...밥값 내기 싫은 현빈 오빠, 유느님도 흡족할 예능캐 [스타이슈]

  • 박소영 기자
  • 2026-09-02
아내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였지만 남편 현빈은 밥 사주기 싫은 잘생긴 형이었다.

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2' 현빈과 우도환이 틈 친구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안양의 틈새를 노렸다. 2003년 데뷔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게 된 현빈은 벌크업 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훈훈한 외모와 달리 게임 앞에서 그는 소심해졌다. 캔 쓰러뜨리기 첫 번째 미션과 너트 쌓기 두 번째 미션에 승부욕을 불태웠지만 제작진의 5초 카운트다운 앞에선 한없이 작아졌다. 급기야 "도전이 너무 싫다"는 말까지 하며 손을 벌벌 떨었다.


점심 밥값 내기 때엔 더 심했다. 네 사람은 보쌈과 막국수를 맛있게 먹은 뒤 컵에 물 따르기 게임으로 밥값 낼 사람을 뽑았다. 현빈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이를 본 유연석은 "형님 밥값 진짜 내기 싫으신가 봐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현빈은 23년 만의 첫 버라이어티 출연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뿜어냈다. 아이들 팬 앞에선 톱배우임에도 인지도 굴욕을 당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남다른 가족애도 자랑했다. 현빈은 여름 피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이 때문에 뭐라도 같이 여행이라도 하려고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션에 실패했을 땐 "오늘꺼 나중에 방송하면 예진 누나랑 같이 보실 텐데. 성공하고 가셔야 한다"는 유연석의 말에 멋쩍은 미소를 짓기도.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자주 보고 싶어진 현빈의 재발견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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