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10년 넘게 해온 스포츠 트레이너 일을 그만두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전욱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10년 넘게 해오던 일을 그만뒀다"며 자신의 근황과 지난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욱민은 "나에게도 나름의 황금기가 있었다"며 "나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체대, 군대, 트레이너로 일하게 됐다"며 "26살부터 31살까지 열심히 일해서 한푼 두푼 모아 센터를 차렸다. 처음에는 잘 됐다. 이대로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상황이 급격히 달라졌다. 그는 "모든 일은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며 "갑작스럽게 터진 코로나로 매출은 바닥을 찍었고,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급한 마음에 카드론을 받아 시작한 프로틴 사업도 실패로 돌아갔다고 했다. 그는 "그런 말이 있다. 배고플 때 장보지 말라는 말"이라며 "'운동도 오래 했고 몸도 만들어 봤으니까'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거 같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나는 모든 일을 조금은 만만하게 봤던 게 아닌가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연한 거지만 아무런 계획없이 만들었던 프로틴 사업은 망했다. 나는 카드론 이자와 빚, 월세에 쪼들리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내일은 나아지겠지' 그 생각도 하루 이틀 지날수록 흐려졌고, 결국 나는 운동을, 트레이너를, 센터를 그만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는 모아둔 돈도, 화려한 경력도 없다며 "'오버하지 말고 조용히 살라'는 이야기도 많다. 그렇지만 나는 끝까지 발버둥 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언젠가는 이날을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도록, 나는 오늘도 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욱민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나 전소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내 누나는 유명한 배우"라며 "누나가 연예인이니까. 그런데 그 돈은 나랑 상관이 없다. 전부 다 누나 돈이다. 누나가 번 돈이니까"라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서 누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되자, 그는 "누나의 돈이 제 돈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면서도 "그렇다고 제가 누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업 실패로 인해 누나의 도움을 받았다며 "사업도 말아먹고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였고 한심한 삶을 살고 있었다"며 "누나는 한심한 동생을 위해 아무런 말 없이 현실적인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전욱민은 2017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패밀리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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