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틈만나면,' 새 시즌이 첫 방송됐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최고 4.8%, 가구 3.8%, 2049 1.1%를 기록했다. 이에 가구 및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 첫 회 대비 안정적인 상승세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친구(게스트)' 황정민, 정호연이 출격했다.
유재석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새 시즌 맞이 소감을 전했다.
폭염을 뚫고 찾아간 이번 시즌 첫 번째 틈주인은 대원고의 고1 절친 3인방이었다. 세 친구들은 중1 때부터 이어진 찐친으로, 취미로 헬스까지 함께 하는 풋풋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첫 번째 틈게임은 탁구공 10개로 덤벨 위 목표 공 2개를 맞히는 '아령 퐁퐁'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럭키와 언럭키가 섞인 5개의 찬스권 중 하나를 뽑는 '틈새찬스'가 추가돼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유재석, 유연석, 황정민, 정호연은 단 5번째 도전 만에 1, 2단계를 속전속결로 성공했다. 이들은 3단계에서 '틈새찬스'로 '에이스가 혼자 게임하는 찬스'를 뽑았지만, 에이스로 뽑힌 황정민이 단 3개의 공을 남기며 아깝게 실패했다. 이때, 도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자 정호연이 "성과에 따라서 3-3-3-1로 재석 선배님이 1개만 던지자"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전략을 가동했다. 이에 유재석은 "왜 나만 1개야!"라며 발끈하던 것도 잠시, "내가 하나로 역사를 이뤄낸다"라고 집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동안 학교만 찾아가면 승률이 낮았던 '틈만나면,'은 이번에도 학교 징크스를 넘지 못하며 3단계를 실패했다.
정호연은 남다른 게임 덕후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촬영 때도 황동혁 감독님이랑 자주 커피 내기를 했었다"라면서 원하는 게임 리스트를 줄줄이 읊더니 "빨리 게임 또 하고 싶다"라며 게임광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정호연이 "저희 제작진 간식까지 게임하자"라며 판까지 키우자, 유재석은 "호연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라며 백기를 들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진 틈주인은 야학 어머니 3인방이었다. 수년째 함께 한글을 배우고 있다는 어머니들은 인생의 내공이 느껴지는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예순 어머니는 "한글을 모를 땐 글을 못 읽어서 돈을 못 찾았는데, 이젠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찾는다"라며 매콤한 한마디로 모두를 쓰러지게 하기도 했다. 어머님들을 위한 두 번째 틈 게임은 '분필 알까기'였다. 이때 유재석이 뜻밖의 에이스로 등극, 2단계 성공까지 일조했다. '틈새찬스'를 통해 유재석이 에이스로 단독 도전 기회를 얻었는데, 긴장감과 부담감에 찬스를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어머니들은 "에이 찬스 괜히 했네"라며 솔직한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네 사람은 아쉽게 3단계 실패로 게임을 마무리했지만, 마지막까지 알까기 한 발 한 발에 초집중하는 집념으로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황정민은 현재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최근 A씨는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과 통화 녹음 등을 근거로 들며 황정민과 사적 만남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A씨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영아)에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과 이수명령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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