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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편집' 황정민 결국 눈물까지...결혼 반지 끼고 나와 하드캐리[틈만나면][★밤TView]

  • 박소영 기자
  • 2026-08-11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마음고생했던 배우 황정민이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채 '틈만나면'에 떴다.

1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시즌5의 첫 회에 게스트로 영화 '호프'의 황정민과 정호연이 출연했다. 녹화 날짜 기준으로는 '호프' 개봉 하루 전이라고. 황정민은 "공중파 3사 중 최고 1등 프로그램에 처음 나왔다"며 '호프'를 열혈 홍보했다.

이어 그는 '틈만나면'에 나왔던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며 "신박하고 재밌는 게임들인데 그걸 풀어내는 게스트들이 답답하더라. 저걸 왜 못하냐. 오늘 메이크업 받으러 갔더니 화내지 말라고, 모든 사람들이 욱하지 말라고 화내지 말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유재석, 유연석, 황정민, 정호연은 대원고등학교를 찾아 탁구공으로 목표 공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황정민은 거듭된 실패에 예민해졌다. 도전을 외치라는 제작진의 부탁에 발끈할 정도.

최종적으로 3단계에서 실패한 네 사람은 학교 앞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황정민은 게임 실패에 한이 맺힌 듯 탁구공을 챙겨와 계속 튕겼다. 이 과정에서 왼손 약지에 껴 있는 반지가 빛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장소는 야학당이었다. 뒤늦게 한글을 배우게 됐다는 어르신들을 보며 황정민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어르신이 직접 한글로 쓴 시를 읽고서는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마저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황정민은 2024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 때문에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과 통화 녹음 등을 근거로 들며 황정민과 사적 만남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A씨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영아)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다.

'틈만나면' 제작진은 이 같은 논란에도 황정민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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