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은지원이 지상렬의 랩을 깎아내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 57세 지상렬은 "청량리쪽에 힙합 잘하는 친구가 있다더라"며 작곡가 김도훈의 소개로 래퍼 머쉬베놈을 찾아갔다. 머쉬베놈은 시장 한복판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지상렬은 "처음에 쓱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나랑 유전자가 같구나. 저분이 나의 스승이구나. 배울 게 많겠구나. 믿음이 갔다"고 평했다.
머쉬베놈은 "시장에서 어머님 아버님들 뵈면서 영감을 얻는다. 단어나 발성, 정겨움과 흥겨움을 택한다. 제가 느낀 감정을 제자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한창 힙합에 빠졌을 때 지나가며 단어를 보고 프리스타일을 했다"며 지상렬 앞에서 식혜와 밤으로 즉석 랩을 만들었다.
지상렬은 머쉬베놈의 작업실에서 라임을 배우고 랩 녹음에 도전했다. 하지만 지상렬의 스킬은 형편없었다. 젝스키스 래퍼이자 MC인 은지원은 "라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고 평가하는가 하면 지상렬의 폭풍 랩을 듣고 "병원부터 데려가야 될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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