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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가수 던, 3년만 털어놓은 속내.."단 한 사람에게만 닿더라도"

  • 이승훈 기자
  • 2026-08-07

가수 던(DAWN)이 묵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7일 던은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던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던은 "지난 3년 동안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스트리밍 수는 얼마나 나올지. 어느 순간부터 음악보다 숫자와 결과를 먼저 바라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비어 있는 나의 모습도, 아직 불완전한 나의 모습도 덤덤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아직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지만,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던은 같은 날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투 머치(Too Much)'를 발매했다. 던이 직접 콘셉트를 연출하고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각적인 음악색을 녹여낸 트랙으로 아티스트로서 솔직한 시선으로 사랑과 삶, 관계를 바라보며, 가장 본질적인 감정을 느끼는 방식과 삶을 살아내는 방식을 그려냈다.

- 다음은 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스트리밍 수는 얼마나 나올지. 어느 순간부터 음악보다 숫자와 결과를 먼저 바라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비어 있는 저의 모습도, 아직 불완전한 저의 모습도 덤덤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지만,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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