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달려라 방탄'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열정 가득한 참여로 활약을 펼쳤다.

16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33화가 공개됐다. 2021년 첫 녹화라고 밝힌 이번 회차는 '달방 연수회'로 꾸며졌다. 제작진이 준비한 여러가지 미션을 개인전으로 겨루고 점수를 획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뷔는 이날 방송에서 수수한 스타일링과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함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복슬복슬한 소재의 후디를 입은 뷔의 모습은 방송 내내 대학생 처럼 훈훈함을, 또 신난 소년같은 사랑스러움을 가득 발산했다.
연습 게임인 타자 치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미션은 제작진의 질문을 인터넷을 활용해 검색하고 답을 맞추는 검색 능력 테스트였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첫 문제부터 당황한 기색을 보였던 뷔는 곧이어 열정적으로 정답을 외치며 답을 맞추기 위해 도전하는 의지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정답을 빨리 맞추기 위해 추론을 하거나 급하게 검색을 시도하다 오타를 치는 등 예능감 넘치는 모습들로 활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뷔는 열정적인 자세로 도전을 하다가도 승부와 관계없이 게임 자체를 재미있어하며 박장대소를 하거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들었다. 정답을 찾는 것보다 게임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하는 뷔의 모습은 그 자체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가득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첫 미션이 끝난 후 점수가 부족해 간식을 사먹을 수 없던 뷔는 멤버들에게 마음을 가득 담은 애교를 펼쳐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마저도 무장해제 시키기도 했다.

방송 내내 보여진 뷔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어 일본 트위플 실시간 유명인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상위 5위에 안착한 기록으로 관련 키워드에는 '태태 귀엽다', '사랑스러운' 등이 올라 뷔의 매력에 흠뻑 빠진 팬들의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뷔의 활약에 팬들은 "우리 태형이 간식 다 먹어", "검색에 관심 없고 마냥 신난 태형이 사랑스러워", "우리 태형이는 정답 못 맞춰도 돼 얼굴이 정답인걸", "사랑스러움이 사람이 된다면 그건 태형이", "신난 강아지 같은 태형이 최고", "우리 태형이는 만점 줄게 먹고 싶은거 다 사먹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