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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신입 아나운서 집착형 팬심에 "소름 돋아" ('사당귀')

  • 이승훈 기자
  • 2026-08-01

역대급 짠돌이가 등장했다.

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아나운서 엄지인과 김진웅이 KBS 전주총국에서 근무 중 51기 신입 아나운서 이상철의 자취방을 깜짝 습격한다.

깨끗하게 치워 놨다는 이상철의 자신만만한 말과는 달리 두 사람은 자취방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신발장 안에 보관 중인 옷을 발견한 것. "돈을 아끼기 위해 옷장을 사지 않았다"라는 이상철의 당당함에 스튜디오는 흥분으로 들끓는다.

충격에 휩싸인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은 "디자이너 인생 20년 만에 처음 보는 광경이다. 옷과 신발을 같이 두는 건 패션계의 금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전현무 역시 "바이러스는 눈에 안 보인단다. 옷에서 발냄새 나겠어"라며 폭풍 돌직구를 날린다. 여기에 화장대 대신 싱크대 위에서 화장품과 헤어드라이어가 발견되자 다들 혀를 내두른다.

이때 전현무가 "어? 저거 우리 집에 있는 건데!"라며 화들짝 놀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옷장조차 없는 자취방에서 전현무가 실제로 사용하는 발매트, 선인장 오브제, 심지어 코골이 치료용 양압기까지 '전현무 아이템'이 쏟아져 나온 것. 이에 이상철은 "전현무 선배가 나의 롤모델"이라며 수줍게 고백한다. 후배의 집착형 팬심을 목격한 전현무는 "나 지금 소름 확 돋았어. 뭐 저런 걸 따라 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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