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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랑 왜 결혼해?"...테토녀 이상화는 참지 않아 [아근진][★밤TV]

  • 박소영 기자
  • 2026-07-28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남은 27일 전파를 탄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제 돈은 자잘할 때 쓴다. 깻잎, 토마토, 삼겹살 같은 것들 살 때. TV, 소파 같은 건 아내 이상화 카드로 쓴다. 이상화한테 금메달이 500개 있다"고 아내의 재력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연애할 때 이상화 집에 갔는데 금메달이 진짜 많더라. 결혼 전 내 통장 잔고를 보여줬는데 '오빠 용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 아내는 돈을 잘 모으고 재테크를 잘한다"고 남다른 아내 자랑을 늘어놨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2018년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3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데 이어 그해 8월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강남은 "SBS가 인연을 만들줬다. '정글의 법칙' 덕분이다. 정글 갔다와서 키스 했다. 정글에 있을 때 이상화 근육이 바글바글했다. 근육을 보고 '나 결혼하겠다' 싶더라. 마음이 생겼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이상화도 그렇게 느꼈다더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한다고 했을 때 저희 엄마가 정말 반대했다. 이상화한테 가서 왜 저런 놈이랑 결혼하냐고 했다더라. 이상화가 대한민국에서 본인만 나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했다더라"며 아내의 화끈한 애정을 뽐냈다.


하지만 집안 내 서열은 명확했다. 강남은 "아내가 관리를 철저하게 해준다. 어느 날 차 타고 데이트 중인데 갑자기 내리라고 하더라. 폰까지 뺏은 다음에 집까지 뛰어오라고 하더라. 매일 15km를 뛰었다. 내가 지방간이 있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화랑 결혼 초반에 많이 싸웠다. 월드클래스니까 멘탈이 세겠다 싶었는데 더 세더라. 어느 날 싸움이 났다. 머리 식히려고 일어났는데 앉으라더라. 옆에 보니까 내가 강아지랑 같이 앉았더라. 그때 서열을 확실히 알았다. 이상화는 화나면 드래곤볼처럼 아우라가 생긴다. 강아지들은 2층으로 도망간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야식으로 라면을 먹다가 이상화에게 걸린 적이 있었다고. 그는 "제가 라면을 먹으려는데 못 먹게 하려고 이상화가 뜨거운 면을 손으로 잡더라"며 미혼인 고준희와 김민수에게 "이게 결혼 생활이다. 다시 태어나면? 정글 절대 안 간다"고 강조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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