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가 신곡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제니는 24일 오후 1시 각 음악 사이트에 새 싱글 '레스 댄 어 러버'를 발매했다. '레스 댄 어 러버'는 로파이(Lo-fi)한 사운드의 기타와 빈티지 일렉트릭 키보드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곡이다.
특히 제니가 직접 여름을 떠올리며 작사, 작곡에 참여해, 연인도 친구도 아닌 그 어디쯤 머무는 관계의 설렘과 여운을 전한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제니는 이번에는 한층 힘을 뺀 사운드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여름의 낭만을 그려냈다. 속삭이듯 이어지는 창법과 부드러운 호흡으로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여백을 남기며 곡의 몰입감을 높였다.
앞서 제니는 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 스페인 '2026 매드 쿨 페스티벌' 등에서 '레스 댄 어 러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그는 이 곡에 대해 "여름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단순한 계절송 이상으로 미묘한 감정을 전한 감성 팝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제니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레스 댄 어 러버'의 감정선은 뮤직비디오에서 더욱 선명해졌다. 푸른 들판과 한적한 시골길, 오래된 픽업트럭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시네마틱한 미장센을 완성했다. 화려한 세트나 극적인 연출 대신 빛과 풍경, 인물의 표정과 시선에 집중한 카메라는 곡이 품고 있는 '정의할 수 없는 관계'의 공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제니가 직접 뮤직비디오 연출에도 참여한 만큼, 음악과 영상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대만 출신 모델 나카이와 절제된 로맨스 케미를 완성하며 곡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강렬함 대신 여운을, 화려함 대신 진심을 선택한 제니. '레스 댄 어 러버'는 사랑과 관계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올여름을 대표할 감성 팝의 탄생을 알렸다. 이를 통해 제니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JENNIE Remix)'로 빌보드 '핫100(HOT 100)' 5위,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온 제니는, 신곡 'Less than a Lover'를 통해 또 한 번 전 세계 리스너 공략에 나섰다.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감성으로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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