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실버 보이스' 매력을 발산하며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를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7월 20일(한국 시각)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마돈나에 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진은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와 함께 하이라이트 고음을 소화했으며, 미국 등 여러 나라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JIN AT FIFA WORLD CUP'(피파 월드컵에 선 진)이 올랐다.
진의 '그래미 실버 보이스' 별명은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에 등재돼 있다. 성악가·팝페라 가수이자 그래미 선정위원인 임형주는 진의 목소리를 '실버 보이스'(은빛 보이스)라고 표현하고, 호흡이 안정돼 촉촉한 가성과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이 장착된 진성·두성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진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를 통해 'Dynamite' 공연을 선보였을 때에도 '오렌지 수트 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별명은 미국 라디오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RM이 진이 오렌지 수트 가이로 트위터에서 유명해졌다고 언급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도 알려졌다.진의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 '달려라 석진 투어'(RUNSEOKJIN_EP.TOUR)에 대해 영국 롤링스톤은 만점인 별점 5개를 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독보적인 엔터테이너'라고 평했다. 프랑스 파리 마치는 진의 유머와 무대 매너,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이 팬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됐다고 평가했고, 미국 포브스는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보였으며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로 실력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3월 방탄소년단이 5집을 발표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진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리뷰에서 보컬 진이 "록적인 요소를 파워풀하게 이끌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방탄소년단은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공연을 마친 뒤 8월 2일과 3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ARIRANG'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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