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박은빈이 동명의 영화와 다른 드라마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 연출 이민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민수 감독, 배우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참석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박은빈은 "이번에 트랜스 미디어화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다"라며 "시간이 지나서 영화를 드라마로 바꾼다는 게 새로운 시도로 다가와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무엇보다 영화는 2시간 정도이지만 우리는 12부작이다. 최소 6배 이상의 설정을 녹여냈다"라며 "전체적인 틀로 봤을 때, 영화에서는 손예진 배우가 강여리를 소화했다. 여리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곤 거의 새롭다. 탈바꿈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수한 성질 중에 여리의 손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저뿐만 아니라 천여리 손이 맞닿은 사람까지 귀신을 볼 수 있다"라며 "그 특수 설정 때문에 더 드라마를 풍족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은빈은 "호텔 대표로서 모습과 이중생활을 해야 하는 모습이란 간극이 드러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라며 "시청자들도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세종은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다. 부담감을 느낄 때마다 더 대본에 집중하고 박은빈, 감독님과 새로운 것을 찾고 리허설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장 비하인드에 대해 "캐릭터가 다채롭게 보일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현장에서 귀신 보고 놀라는 게 너무너무 재밌었다"라며 "실제로 저 겁쟁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재밌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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