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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48세에 꽂혀 결혼했는데.."신혼 1년 무지하게 싸웠다" [전현무계획4]

  • 윤성열 기자
  • 2026-07-03
'전현무계획4'에서 배우 엄기준이 아내와 자주 다퉜던 신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3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서는 MC 전현무, 곽튜브와 '먹친구' 엄기준, 류수영이 '시청자계획'으로 대전 소고기 맛집에 찾아가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한우 맛집으로 향하며 "제보를 주신 시청자가 이 자리에 있다"고 소개한다. 이에 조용히 손을 든 엄기준은 "충청도 근처에 오면 무조건 이 맛집부터 간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엄기준 씨와 예전에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얼마 안 돼 전화가 왔다. '결혼식 사회를 봐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 2년 전 에피소드를 소환한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 2024년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전현무는 "아내 분은 어떻게 만났냐?"며 48세에 결혼한 '만혼' 엄기준의 사연을 궁금해한다. 엄기준은 "그냥 이런 자리에서 만났다. 제가 꽂혔다"고 밝히고, 전현무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네"라며 부러워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너무 좋죠. 지금?"이라고 떠본다. 엄기준은 "이제 다시 좋아지고 있다. 신혼 1년 동안은 무지하게 싸웠다"며 현실 신혼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결혼 추천하시는지?"라고 예리하게 묻고, 엄기준은 "올해는 추천한다. 작년에 물어봤으면 안 추천"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엄기준은 자녀 계획까지 솔직하게 밝힌다.

이어 류수영도 결혼 선배다운 '현실 토크'를 펼친다. 그는 "우리 딸이 이제 10세다. 다 커서 저를 많이 혼낸다. 아내(박하선)와 겹쳐 보일 때도 있다"며 웃는다. 류수영은 2017년 1월 배우 박하선과 결혼해 그해 8월 딸을 얻었다.

한편 네 사람은 엄기준의 추천으로 찾은 소고기 맛집에 들어선다. 이곳에서 '먹잘알(먹는 것을 잘 아는 사람) 어남선생' 류수영은 직접 고기를 굽는다. 직후 소고기 한 점을 맛본 전현무는 "진짜 고소하다. 육향 제대로네", "잘 구웠다"라고 류수영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운다. 3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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