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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도 떠났다..송혜교·류준열까지, UAA 간판 배우들 '줄이탈' [★FOCUS]

  • 최혜진 기자
  • 2026-06-30
배우 유아인이 12년간 몸담았던 UAA와 결별했다. 앞서 송혜교가 14년 동행을 마무리한 데 이어 류준열 역시 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지면서 UAA 소속 온 배우들의 거취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UAA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유아인과 오래전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유아인은 약 12년간 몸담았던 UAA를 떠나게 됐다. 유아인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UAA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활약해 왔다. 특히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이후에도 UAA는 유아인과의 신뢰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이미 마약 사건 당시 계약이 종료된 'FA(자유계약)'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UAA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배우라는 점을 고려해 계약 종료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고, 재판 과정에서도 유아인의 곁을 지켜왔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해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181차례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를 44차례에 걸쳐 1100여 정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와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타인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며 석방됐다. 이후 대법원이 원심을 확정하면서 형이 최종 확정됐다.

결별 소식과 함께 유아인의 새 둥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이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UAA를 대표했던 배우 송혜교가 14년간 이어온 동행을 마무리했다. UAA는 "송혜교와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 긴 시간 서로 신뢰하며 함께해 온 UAA와 송혜교는 지금까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오랜 시간 UAA와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송혜교에게 팬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혜교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장미꽃 사진과 함께 "UAA와 함께한 시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 함께한 모든 순간은 제게 소중한 추억으로 늘 마음에 간직하겠다"며 "UAA의 모든 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14년 동안 함께한 박현정 대표를 향해 "언니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송혜교는 UAA에서 활동하는 동안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더 글로리'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송혜교는 당분간 스타일리스트 등 기존 스태프들과 함께 꾸린 1인 기획사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류준열의 거취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29일 류준열의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UAA는 "류준열과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은 맞지만 향후 거취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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