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채정안이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25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채정안이 지난 17일 개봉된 영화 '현재를 위하여'에 출연했다.
'현재를 위하여'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녀 현재(황보운 분)가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해인을 자신의 계획 속에 끌어들이며 삶을 바꾸려는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채정안은 극 중 잃어버린 딸 윤슬을 향한 기다림을 안고 화원을 운영하는 해인 역을 맡았다.
채정안은 '현재를 위하여'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세련되고 밝은 이미지와는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해인은 딸을 잃은 상실감에 머물러 있지만, 동시에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인물. 채정안은 내면의 아픔을 크게 드러내기보다 해인이 품고 있는 슬픔과 무력감,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현재와의 관계에서도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채정안은 현재를 보호하려는 마음 안에 딸을 향한 그리움과 정리하지 못한 상처를 함께 품은 해인의 양면적인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호흡으로 균형 있게 표현했다.
또한 채정안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차분한 목소리, 절제된 움직임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해인의 일상을 담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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