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유명 남자 모델이 역대급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동성 스폰서 의혹에 병역 비리까지 발각된 남자 모델 A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으로 등장한 B씨는 과거 잘 나가던 라이징 모델 A씨의 헤어·메이크업 보조 출신으로 일을 그만둔 후 6년 만에 A씨와 우연히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연애 시작과 함께 동거를 했으나 3개월 만에 A씨가 이유 없이 잠자리를 피하거나 다수의 외도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B씨는 A씨, 과거 소속 에이전시 남자 대표와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A씨가 대표를 향해 "내가 누구 때문에 그짓까지 했는데"라고 분노하자 대표가 "내가 끌고 가서 눕혔냐. 필요할 땐 좋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왜 그러냐"라고 맞받아친 것.
또한 대표는 A씨의 신체적 기능 문제까지 거론하며 "넌 이제 상한 고기"라는 모욕적인 폭언도 해 B씨는 동성 스폰 의혹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그러던 중 갑자기 A씨가 SNS를 돌연 폐쇄한 후 일주일째 연락도 없이 홀연히 사라져 의문을 더했다. 알고 보니 A씨는 병역 비리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대표의 제안으로 병역 면탈 브로커를 통해 고환 적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구치소에서 B씨를 만난 A씨는 "하나만 있어도 잠자리 같은 건 문제 없대서 수술로 떼어냈다. 다른 하나는 수술로 다시 모양만 만든 거다. 나머지 한쪽도 약간 문제가 좀 있어야 확실하게 면제받는다고 했다. 분명히 다른 한쪽은 정상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약간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켕기는 것만 없었으면 돌팔이 의사를 의료 사고로 잡아 넣는 건데"라고 실토했다.
이어 A씨는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나 완전 대표한테 속은 거다. 나 수술 시켜놓고 일 좀 안 들어오니까 나 완전 팽하고 신인들한테 다 몰아줬다. 그 후로도 대표가 나 어떻게 해보려는 거 칼차단했더니 다음 재계약도 안 해줬다. 결국 이렇게까지 꼬였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B씨는 "아무리 군대 가기 싫어도 그렇지 그걸 없애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A씨를 몰아붙였고, A씨는 "도저히 군대는 못 가겠어서 그랬다. 나 남자들이 여기저기 만지는 거 진짜 싫다. 이 얼굴로 남중, 남고 다니면 얼마나 더러운 꼴 많이 보는 줄 알아? 나 성추행도 당했었다. 근데 군대 가면 더하다고 하도 다들 그래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이별 엔딩이었다. B씨는 A씨에게 이별을 고했고, A씨는 고환 적출 수술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까지 겪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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