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2기 돌싱남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앞서 돌싱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엔 돌싱녀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돌싱녀들이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얼굴이 담긴 그립톡을 고른 뒤 그 남성과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순자는 "키도 크고 가장 눈에 띄었다"며 영수를 택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순자는 인터뷰에서 "말은 잘 통했는데 더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숙은 "대화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영식에게 직진했다. 영식 역시 영숙을 첫인상에서 택했고, 두 사람은 쌍방 호감으로 통했다. 옥순은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이 든다"며 광수를 택했다. 광수는 숙소 이동 중 옥순의 캐리어를 들어주고 핫팩까지 챙기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상철과 경수는 나란히 2표를 받으며 '인기남'에 등극했다. 상철은 정숙과 정희에게, 경수는 영자와 현숙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경수는 "취미가 없다. 요즘은 일-집만 반복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상철은 스쿠버다이빙, 사이클, 등산 등 다양한 취미를 소개했지만, 정숙과 정희는 오히려 자신들과의 성향 차이를 느끼며 고민에 빠졌다. 영호와 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해 혼자 운전해 숙소로 갔다.
숙소에 도착한 광수는 옥순의 짐을 숙소 안까지 옮겨주며 "이따가 쌈 한번 싸달라"는 농담을 던졌다. 옥순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를 잊지 않고 쌈을 싸줬다. 광수는 "제가 먹어본 쌈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웃었고, 인터뷰에서 그는 "제가 한 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설렜다"고 고백했다. 상철은 옥순에게 먼저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취미보다 결혼관과 가치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상철은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옥순도 "저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직후 상철은 인터뷰에서 "성격, 가치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잘 통했다"고 얘기했다. 옥순 역시 "결이 맞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더 얘기해보고 싶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영철은 첫날 저녁, 모두 앞에서 영자에게 '공개 구애'를 했다. 그는 "영자 님 말고는 다른 분들 이름도 모른다. 얼굴도 모른다"고 거침없이 플러팅했다. 이어 "영자 님이 호탕하게 웃어주셔서 계속 기억에 남았다"며 어필했다. 영자는 "그렇게 직진해주면 좋다. 감정이 솔직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둘째 날 아침, 영수는 정숙을 수영장으로 불러내 '모닝 데이트'를 즐겼다. 영수는 정숙이 앉을 의자까지 닦아두고, 미리 적어온 질문을 보며 첫인상과 종교관, 가치관 등을 물었다. 정숙은 "이렇게 적어오는 습관이 좋은 것 같다"며 긍정 반응을 보였고, 인터뷰에서 "다가와 주시는 분에게 마음이 열린다. 좋은 분을 만나러 왔다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후 정숙은 영호와도 대화를 나눴고, 영호는 "첫인상도 정숙 님이었고 한 번은 알아가 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32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무자녀 돌싱'으로, "자녀를 꼭 갖고 싶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른 사람 아이들은 하루 더 커 가는데 난 아직 내 아이도 만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울컥했다. 돌싱녀들은 "울지마!"라며 그를 위로했다. 영호는 두 자녀를 둔 싱글대디로, 딸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됐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영식은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 이혼하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철은 배우자와 사별한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지 않았다. 진중한 마음으로 귀한 인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해보고 싶은 상대는 영자 님 한 분!"이라고 불도저 행보를 이어갔다.
광수는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접고 치과의사가 되기까지의 인생사와 함께 "자녀는 없으며 이혼 후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상대방 자녀 유무, 장거리, 나이, 지역 모두 상관없다"고 말했다. 상철은 아들을 만나는 날만큼은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강조했다. 경수는 부모님이 자녀를 양육해주고 있는데, 주말에는 전처와 함께 아이를 만나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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