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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천명훈 썸녀와 만남 고백..이유 긴급 해명 "아는 동생 소개해줘" [신랑수업2]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6-06-05
'신랑수업2'에서 이정진이 천명훈의 썸녀를 만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 12회에서는 서준영이 '기상캐스터' 정재경과 경북 영양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정진이 장애인 선수들과 동반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78즈' 천명훈을 만나 러닝 훈련을 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천명훈이 사는 경기도 양평에 방문한 이정진은 한 카페에 천명훈과 재회했다. 화려한 러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천명훈은 "바로 옆 카페가 소월이를 처음 만난 곳"이라고 썸녀와의 추억에 젖었다.

그러다 천명훈은 대뜸 "나와 소월이의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가 이정진 너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이정진을 추궁했다. 이정진은 머쓱한 듯 웃더니, "사실 얼마 전에 소월이랑 만났다"고 고백했다. 천명훈은 "소월이가 한국에 있었냐?"며 충격에 빠졌고, 바로 소월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월과 어색하게 통화를 마친 천명훈은 여전히 미련이 남은 듯 보였고, 이정진은 "소월이가 아는 동생을 자연스레 소개해줬지만 잘 안 됐다"라고 당시 만남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이정진은 '러닝복 차림으로 만나자'고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유도협회 홍보대사로 13년째 활동 중인데, 최근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래서 러닝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천명훈이 섭외한 '러닝 동호회' 사람들과 만나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이때 천명훈은 한 여성 회원에게 "실례지만 결혼은?"이라고 물었는데, 여성 회원은 "세 아이의 엄마"라고 답해 천명훈을 씁쓸하게 했다.

이어 서준영X정재경의 경북 영양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서준영은 "영양에 정재경이 좋아하는 게 가득하더라"라며 첫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다. 첫 번째 장소로 자작나무 숲을 택한 서준영은 정재경의 사진, 영상을 열심히 찍었다. 그러더니 이를 가지고 정재경의 최애곡인 '우리 사랑은 필름 같았으면 해요'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핑크빛 기류 속, 두 사람은 영양 산나물 축제를 구경하러 갔다. 여기서 영양의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각자의 부모님께 택배로 부친 뒤, 산나물 김밥, 두릅튀김, 어수리 김치 등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서준영은 천문대를 통대관해 정재경을 위한 이벤트를 펼쳤다. 천문대 지붕을 열어서 밤하늘의 별을 로맨틱하게 보여준 것. 정재경은 "마음에 들어?"라는 서준영의 질문에 "마음에 드는 정도가 아니다, 오늘이 올해 중 제일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서준영은 "어때? 이런 멋진 남자? 가져볼래?"라고 운을 떼면서 "좋아해. 진심이야. 재경이가 내 여자친구면 너무너무 좋겠다"라고 훅 고백했다.

하지만 정재경은 "(서준영이) 남자친구로 너무 좋은데, 대화에 있어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이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만약 우리가 연애한다면 어떤 점이 달라질 것 같아?"라고 물었다. 서준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나는 연애 전이나 후나 똑같을 것 같은데, 왜 나를 바꿔야 해? '바뀐다'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아"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경이가 처음에 '어떤 게 바뀔 것 같아?'라고 물었다. '달라질 것 같아?'라고 묻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마음이 상한 정재경은 "난 단순히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듣고 싶었는데, 안 물어본 걸로 하겠다"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서준영은 뒤늦게 "내가 너무 배려가 없었다"라며 사과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그는 "대화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해, 서로 오해가 있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서준영의 진심 어린 사과에 정재경은 결국 "괜찮다"라며 화를 누그러뜨렸고, 서준영의 미소에 따라 웃으면서 여행을 잘 마무리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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