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데뷔 26년 차 가수로 살아온 삶과 그 과정에서 겪은 깊은 내면의 변화를 고백했다. 5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 인터뷰 영상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이하 '그사세')를 공개했다.
'그사세'는 우리 사회 다양한 인물들의 신앙과 나눔 이야기를 담아내는 한국컴패션의 인터뷰 시리즈다. 그간 송은이, 김범수, 박위·송지은 부부, 배우 윤유선, 남보라, 김기리·문지은 부부 등 여러 인물이 참여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무대 위에서는 팬들을 위한 가수로 살아가고 있지만, 무대 밖에서는 엄마이자 아내로, 또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 공연 전 스태프와 밴드가 함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진 뒤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딸 하임이를 출산한 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며 "육아를 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아이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남달랐던 그는 컴패션 후원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컴패션을 통해 마음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은 단어로 '성장'을 꼽았다.
그는 "사람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다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진짜 성장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나는 작은 마음을 보탰을 뿐인데, 컴패션 어린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컴패션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어린이들의 꿈을 보면 선생님이나 의사가 참 많다"며 "누군가를 가르쳐주고 아픈 사람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면, 아이들이 이미 사랑과 나눔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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