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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영표 "전현무 캐스터 특별해..내 축구 인생 중 처음 경험하는 스타일"

  • 여의도 KBS 아트홀=한해선 기자
  • 2026-06-02

KBS가 지상파 중 유일하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아트홀에서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월드컵의 메인 중계와 해설을 맡은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이 참석했다.

이영표는 8년 만에 K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에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뛸 지 알고 있다. 제가 은퇴한 후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인데 경기장과 시청자를 직선으로 연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현무, 남현종과의 호흡을 묻자 이영표는 "남현종 캐스터는 최연소 캐스터인만큼 능력을 인정해줘야 한다. 전현무 캐스터는 특별하다. 제 축구 인생에서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캐스터 스타일이다. 오늘도 같이 하면서 몇 번 놀랐고 적응중이다. 시청자분들도 축구를 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중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펼쳐진다.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라는 슬로건 아래,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12일 오전 11시 체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당초 JTBC가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단독 계약을 체결하여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동·하계 올림픽 및 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단일 채널 중계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JTBC는 2026년 동계 올림픽 중계에서 1%대의 저조한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지상파 3사가 중계하지 않음에 따라 '보편적 시청권' 침해 논란이 제기됐고, KBS가 JTBC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방송권 협상을 최종 타결지으면서 월드컵을 공영방송인 KBS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여의도 KBS 아트홀=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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