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아티스트 유니버스가 5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더 소-콜드 럭(THE SO-CALLED LUCK)'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활동명 변경 소식과 함께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신보에는 유니버스의 확장된 음악적 역량이 담겼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타이틀곡 '언러브(Unlove)'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앨범 프로듀싱 전반을 이끌었다.

유니버스는 발매에 앞서 콘셉트 포토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28일에는 타이틀곡 '언러브'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또한 유니버스는 오는 6월 28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프롬 버스 투 데스(From Birth to Death)'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1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은 유니버스의 첫 솔로 미니앨범 '더 소-콜드 럭' 관련 일문일답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유니버스(Universe)입니다. 오랫동안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를 통해 제 음악을 들려드렸는데, 이번에는 제 이름으로 직접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고 설렙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동안 음악 안에서 고민해왔던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만큼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앨범명 'THE SO-CALLED LUCK(더 소-콜드 럭)'에 담긴 의미와 이번 신보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더 소-콜드 럭'은 사람들이 흔히 결과만을 보고 붙이는 '행운'이라는 단어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어요. 우리는 흔히 누군가의 긴 시간과 감정, 버텨낸 과정들을 너무 쉽게 '운'이라는 말로 정리하곤 하는데, 그 안에 남겨진 수많은 밤과 망설임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시대에 끝까지 음악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기적처럼 보이는 세상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 과정을 단순한 행운이라기 보다는 포기하지 못한 마음과 끝내 놓지 않은 감정들이 만들어낸 '필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앨범은 결국 그런 시간들을 지나온 저, '손영택'이라는 사람에 대한 기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셨는데요, 작업 과정은 어땠나요?
이번 앨범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믹스와 마스터링, 엔지니어링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작업한 프로젝트입니다. 혼자 모든 걸 책임진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수없이 수정하고 다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제 한계와 계속 마주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결과물보다도 제 시간이 온전히 담긴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유니버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불완전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솔직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화려하고 완벽한 모습보다는 흔들리고 불안한 순간들까지 숨기지 않고 담아내는 데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작업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거나 리스너들이 이 부분만큼은 꼭 집중해서 들어줬으면 하는 '최애 트랙'이나 '킬링 포인트'를 꼽아주신다면요?
모든 곡이 소중하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6번 트랙 '레디 포 쇼(Ready for show)'입니다. 오래전부터 저를 지켜봐 주신 분들이라면 과거의 시간들과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떼창 파트를 가장 큰 킬링 포인트라고 꼽고 싶어요.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여는 첫 번째 챕터입니다. 변함없이 믿고 기다려 준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도 말씀해 주세요.
긴 시간 동안 믿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흔들리고 방황하던 순간에도 제 음악을 기억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무대에서 음악으로 직접 감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6월 28일 팬 콘서트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 준 분들과 다시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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