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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혼' 김수연♥현석준→'11년 연애 결실' 윤승우♥전재희, 뮤지컬계 겹경사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6-05-26
뮤지컬계가 결혼 풍년을 맞았다.

2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뮤지컬 배우 김수연(33)과 현석준(35)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김수연과 현석준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수연은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좋은 날도 그렇지 않은 날에도 곁에서 함께해준 사람"이라며 현석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때로는 서툴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웃고 걸어왔기에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날도 잘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이제 저희는 서로의 삶을 오래도록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현석준도 "가장 가까이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이 있다. 배우로서의 저뿐 아니라, 무대 밖 아주 평범한 한 사람의 모습까지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 준 사람"이라며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저는 거창한 행복보다 평범한 하루가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걸 배웠고, 이 사람과 함께라면 조금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저는 지금처럼,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자리에서 진심을 다하는 배우로 살아가겠다. 그리고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연은 지난 2017년 뮤지컬 '시라노'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인터뷰' '더 캐슬' '드라큘라' '프리다' '팬레터' '리지' '모래시계' '사의 찬미' 등 무대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은밀한 감사' 등에도 출연했다. 현석준은 2018년 연극 '네버 더 시너'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앤' '문스토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판' '광염소나타' '박열' '이터니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뮤지컬 배우들의 결혼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배우 윤승우(36)와 전재희(35)가 서울 모처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선후배 관계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무려 11년간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같은 학교를 나온 배우 안은진, 이상이, 박소담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중 안은진이 축사를 맡았다.

안은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승우, 전재희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안은진은 축사에서 "신부 전재희 양의 17년 차 친구이자 신랑 윤승우 군의 13년 차 동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승우는 지난 2016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쓰릴 미' '베어 더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은하철도의 밤' '블랙메리포핀스', 드라마 '강매강' '모텔 캘리포티아' 등에 출연했다. 전재희는 '폭풍의 언덕' '갈매기' '포쉬' '속살' '정의의 사람들' 등에 출연했고 오는 6월 23일 시작하는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알마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배우 김환희(35)와 최민우(34)도 지난 18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4일 같은 시간 SNS를 통해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우는 "가장 동화 같았던 무대에서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5월 18일 이제 서로 부부로서 함께 그 첫발을 걸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인생의 2막의 첫걸음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신다면 그 걸음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며 "늘 지금까지 주신 사랑과 마음 잊지 않고 지금보다 더 갚으면서 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환희는 최민우에 대해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면 걱정도 즐거운 과정이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랑'을 같은 모양으로 꿈꾸며 완벽하기보다 우리만의 가치관으로 예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라고 느끼게 해준 분"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한 이후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2017년 뮤지컬 '레미레라블-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한 최민우는 '사랑은 비를 타고' '애드거 앨런 포' '명동로망스' '최후진술' '그림자를 판 사나이' '마마 돈 크랑' '난쟁이들' '삼총사' '조로:액터뮤지션' '구텐버그' '후크' '너를 위한 글자' 등에 출연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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