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기은세가 인테리어 공사 민폐 논란에 발끈한 태도를 보여 대중에 빈축을 산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 이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두 사람이 비교되고 있다.
지난 8일 손담비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해이는 과연 어린이 대공원에서 첫 걸음에 성공 했을까요? 해이 외출기ㅣ육아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담비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제가 인테리어 공사를 3개월 동안 해서 사실 소음이 조금 있었다"라며 "아랫층 분들에게 죄송스럽더라. 원래 더 빨리하려고 했는데 제가 갑자기 드라마 들어가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딱 쉬는 날이어서 엄청 맛있는 떡을 선주문을 해서 지금 다 패키징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떡 선물과 함께 각 이웃집을 향한 손편지도 써서 붙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배우 기은세는 이사할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하며 이웃에 민폐 논란이 생긴 것은 물론, 이를 따지는 반응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반감을 샀다.

지난달 27일 네티즌 A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미국 살다 오랜만에 한국 평창동 친정에 왔는데, 옆집 공사 현황을 보니 정말 가관도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배우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A씨는 "부모님은 이웃끼리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묵묵히 참고 계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자식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처음엔 4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물어보니 다시 5월 중순, 혹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 바꾼다"라며 "유명인이라며 이런 불편한 상황들을 대충 무마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 멋진 집을 짓기 전에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부터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부모님이 조용히 계신다고 해서 그 고통까지 당연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지난달 30일 작업 차량이 세워진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전혀 개선 의지가 없어 보인다. 옆에 골목에서 차 빠져나가기도 힘들다"고 추가로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7일 "기은세 씨는 약 2주 전 이사 예정인 빌라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공사 과정 중 일부 주민분께 주차 불편 및 청소 관련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한 후,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를 완료했고,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도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하며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은세는 사과문을 낸 당일 오후 자신의 개인계정에 "따뜻한 세상이었으면"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썼다. 또 그는 다음날인 8일 "저는 일 년 반째 공사장 옆에 땅 팔 때부터 살고 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가 자신의 관점만 보는 인물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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