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여행법'을 연출한 김진호, 황인목 PD가 추성훈, 김종국, 빅뱅 대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스타뉴스는 최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를 연출한 김진호, 황인목 PD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수 김종국,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의기투합한 '상남자의 여행법'은 테토력 넘치는 세 남자의 쓸데없는 승부욕과 끝없는 허세, 유치함이 어우러진 여행기로, 지난 21일 첫 전파를 탔다.
연출을 맡은 김 PD는 그간 SBS '정글의 법칙', '정글밥' 등을 통해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강점을 보여온 연출자다. 황인목 PD는 SBS플러스 '먹고 보는 형제들' 등 미식·먹방 예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프리즘과 SBS플러스 채널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김 PD는 추성훈, 김종국, 대성 세 사람 조합을 떠올린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추성훈, 김종국 투톱으로 생각했다. 두 분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은 뷰가 터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거기에 두 상남자들과 여행할 마지막 키(key)로 누구를 섭외할까 고민하던 중 (추성훈, 김종국과) 인연이 있는 대성을 조합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추성훈은 의외로 낯을 가리는 편이라 편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워낙 바쁜 분들이라서 (촬영 기간이) 4일밖에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다. 대성은 '실눈 브라더스'로 김종국과 인연이 있고, '추라이 추라이' 로우킥으로 추성훈과 인연이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세 사람 모두 섭외 0순위였다"고 말했다.
첫 여행지로 일본을 선정한 이유도 명확하다. '큰형님' 추성훈 맞춤형 지역인 동시에 일본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전하겠다는 것. 김 PD는 "개인적으로 일본에 자주 간다"면서 "추성훈이 호스트로서 일본을 소개해 주면 어떨까 싶었고, 여러 유튜브나 다른 여행 예능 속 일본 대도시보다 소도시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게 우리의 차별점이다. 시즌2에서도 호스트 맞춤형 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한 곳은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로컬 인맥과 일본 현지 팀과 유기적으로 협업해서 하루에 10끼 이상 먹으며 발품을 팔았다. 제작진 나름대로는 최대한 새로운 재미를 드리고 보석 같은 곳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추성훈, 김종국, 대성은 제작진과 인연이 깊은 만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특히 김 PD는 김종국, 대성과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그로부터 17년이 지난 현재 그들과 재회한 김 PD는 "이제 다들 여유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세 분 모두 전성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지만, 그 사이 김종국은 결혼을 했고 대성은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만큼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소위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이길 수 없다는 걸 많이 느낀 촬영이었다"고 세 사람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황 PD 역시 "(출연진과) 거의 18년 만에 재회하는 거라 반가우면서도 연출자로서 프로그램 관련 걱정은 있었다. 그동안 예능 스타일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그런 데서 오는 두려움은 있었지만 역시 베테랑 출연자들이라 제작진의 걱정을 기우로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