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인기남녀 20기 영식과 25기 영자가 데이트 한 번으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9일(목)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 10인이 두 번째 데이트 선택으로 희비가 갈리는 현장이 펼쳐졌다.
'솔로민박'에서의 2일 차 아침, 17기 순자는 27기 영철과 나란히 붙어 설거지를 했다. 이를 본 20기 영식은 두 사람 주위를 배회하며 안절부절 못했다. 17기 순자는 설거지를 마친 뒤 밖으로 나갔는데, 마침 지나가던 18기 영호로부터 "할머니 옷 같은 것 좀 입지 말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이를 본 20기 영식은 "형들이랑 최대한 멀리 떨어지자, 우리 산책 가자"라며 17기 순자를 데리고 갔다. 이후 그는 "이따 옷 갈아입을 거냐?"라고 물었고, 17기 순자는 "오빠들이 여성스러운 옷 좀 입으라고 해서"라며 우물쭈물했다. 그러자 20기 영식은 "오빠들이랑 데이트할 거 아니지 않냐?"며 은근히 질투했다. 뒤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8기 영호 님이 아까 17기 순자 님에게 '할머니 옷 입었다'고 얘기하셨는데 제 눈에 안경이라고 '내 눈에만 예쁘면 됐지' 하는 생각을 했다. 17기 순자 님에 대한 마음이 70%에서 좀 더 커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27기 영철 역시 17기 순자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얘기할수록 매력이 느껴졌다"며 "지금 추려서 두 분 정도 (마음에) 있으신 거냐? 혹시 제가 제껴질 쪽이냐?"라고 물었다. 17기 순자는 "비밀이지만 아니다"라고 알쏭달쏭하게 답했고, 27기 영철은 "계속 어장 하시려고?"라고 압박했다. 17기 순자는 "어장은 말도 안 된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은 '동시 선택'으로 진행됐다. 먼저 솔로녀들이 데이트 결정을 하고, 밤에는 솔로남들이 결정하는 방식이었는데, 17기 순자는 20기 영식이 아닌 27기 영철을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고 싶어서 27기 영철 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27기 영철은 "그동안 '올 짜짱'(고독 정식)이었는데 처음으로 선택 받아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반면 17기 순자를 데이트 상대로 바랐던 20기 영식은 씁쓸히 웃었다. 24기 순자와 25기 순자는 나란히 18기 영호를 택했고, 25기 영자는 13기 상철, 15기 영철, 18기 영호, 27기 영철의 '원픽'으로 등극한 가운데 20기 영식을 택해 '1:1 데이트'의 행운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27기 현숙은 13기 상철을 택했다. 이로써 15기 영철만 2연속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20기 영식은 여자 방으로 가서 "25기 영자 님,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메뉴 상의에 나섰다. 이때 24기 순자는 "어제 선택 받았던 여자들에게 다 버림 받은 기분이 어떠시냐?"라고 20기 영식에게 장난을 쳤다. 자존심이 긁힌 20기 영식은 애써 덤덤하게 "전 너무 고맙다. 결국 다섯 분을 다 만나보는 거니까"라고 답했다. 묘한 기류 속, 20기 영식은 25기 영자를 자신의 차에 태워 식당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그는 25기 영자에게 다가가 "얼굴에 뭐가 묻었다"며 손으로 먼지를 떼어줬다. 25기 영자는 그대로 굳어버렸고, 20기 영식의 '터치 플러팅'에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난리가 났다!"며 대리 흥분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식당에서도 점원과 손님으로 상황극을 선보이며 찰떡 티키타카를 발휘했고, 25기 영자는 연신 눈웃음 필살기를 날리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반면 27기 영철과 17기 순자의 데이트는 어색함이 감돌았다. 17기 순자는 별다른 대화 없이 낮은 텐션을 보였다. 그러다 17기 순자는 "보통 남자들은 연하를 만나지 않냐? 원래 자존감이 높았는데 삼십대가 되니까 나이 먹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27기 영철은 "남자들이 의외로 단순하다. 예쁘면 만난다"고 말했고, "밖에서 만나 보니 전 어떤 것 같은지?"라고 물었다. 17기 순자는 "생각보다 말씀을 잘 하시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27기 영철은 "(호감남) 두 사람 중에 제가 있냐? 나머지 한 명은 두부남(20기 영식)이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이트를 마친 17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대화가 편하고 좋긴 했는데 연인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다시 생각해 보니 20기 영식 님과 아침에 대화했을 때는 제가 눈 보는 걸 부끄러워했는데, 그게 이성적 끌림이 강해서 그런 거구나 싶었다. 27기 영철 님과 데이트하고 나서야 그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25기 영자와의 티키타카로 텐션이 오른 20기 영식은 "이따 맥주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다. 25기 영자는 "그 여자(20기 영식이 '동시 선택' 데이트 때 선택한 솔로녀)랑 마시고 나서?"라며 앙탈을 부렸다. 그러더니 "오빠는 왜 이렇게 코가 높아?"라고 칭찬 플러팅을 했다. 급기야 그는 "얼굴은 아기처럼 생겨가지고 털이 많네?"라며 20기 영식의 팔을 잡아 '쓰담쓰담'을 했다. 후진 없는 25기 영자의 스킨십에 20기 영식은 얼굴이 빨개졌고,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고장 났던 것 같다. 마냥 싫지는 않았는데, '하지 마'라고 하기에도 애매했다. 스킨십 대응법을 몰라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식사 말미, 25기 영자는 옷에 묻은 먼지를 떼려고 '돌돌이'를 하려 했는데 20기 영식은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다. 잘 보일 사람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25기 영자는 "너!"라고 답해 20기 영식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 후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를 타면서도 팔짱을 꼈고,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데이트 후 25기 영자는 제작진에게 "진짜 썸 타는 기분이 들었다. 20기 영식 님과 더 대화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그는 17기 순자에게 "난 이제 20기 영식 님으로 정했다"고 선전포고했다. 17기 순자는 표정이 심각해졌고, 27기 영철까지 엮여 있는 이들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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