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시즌2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배우 이상이가 시즌3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8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배우 이상이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
이날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냥개들' 시즌2는 공개 3일 만에 5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여기에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 세계 67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올랐다.
이날 이상이는 "'1위까지 가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지만, 2위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작품은 공개되기 전에 미리 봤고, 공개되고 나서는 안 봤다. 다시 보면 아쉬운 부분만 보일 것 같았다. 근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계속 뜨더라"라고 밝혔다.
'사냥개들'로 첫 시즌제 작품의 주연을 맡은 이상이는 "시청자들이 많이 봐주셨기 때문에 나올 수 있게 된 거라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에게도 첫 시즌제 드라마인데 해외 드라마처럼 시즌이 더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내심 든다"고 말했다.
'사냥개들' 시즌2는 시즌3을 암시하며 마무리했고, 이상이는 "저는 잘 모르겠다. 우리에게 결정권이 없다"면서도 "시즌3을 암시하는 쿠키 영상이 나왔는데 촬영 당시에는 잘 몰랐다. 근데 누가 봐도 시즌3을 할 것 같긴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개인적으로는 쿠키 영상에 군인으로 나온 이현욱 배우와 한예종 동문이고, 군대도 같이 나와 친분이 있다. 만약 시즌3에서 만난다면 어떻게 만날지 궁금하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건우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원한 가족 '우진'으로 분해 지난 시간 우진에게 찾아온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그는 이번 시즌은 배구의 리베로 같은 역할이었다며 "감독님이 모든 공격의 시작은 리베로부터 시작한다면서 건우는 우진부터 빌런까지 모든 관계의 접점으로 이야기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1에서 몸을 제대로 만들어서 체지방 7~8% 정도였다. 이번엔 딱히 인바디를 재보진 않았는데 되게 금방 원하는 몸으로 나왔던 것 같다. 촬영이 재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작년 여름쯤 끝났는데 운동이나 몸 만드는 걸 3~4월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면서 "초반에는 코치다 보니까 몸을 노출할 일도 없었고, 후발주자 느낌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철저하게 관리하는 탓에 몸을 만드는 것이 어렵진 않았다면서도 액션은 시즌1과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저는 원래 오른손잡이인데 우진이는 왼손잡이 복서다. 액션스쿨에서 배우는 복싱 말고 실전 복싱을 많이 배웠다. 우진이가 예전 싸움 실력도 안 나오고 '한 방만 노리자'라는 스타일이다. 감독님의 의도였고, 그게 잘 표현된 것 같다. 오히려 잘 싸웠다면 좀 이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도 능글맞고, 장난기도 있다 보니까 상대의 멘탈을 건드릴 수 있는 카운터를 노린 액션을 연구했다. 또 우진이 손을 다치다 보니까 그걸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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