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현 전 아내 한혜주가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는 박재현이 출연해 이혼한 전 배우자 한혜주의 일상을 관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밝혀진 한혜주는 "2023년도 12월에 받았다. 이혼과 동시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말하며 무속인으로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어렸을 때 귀신도 봤는데 헛것 본 거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원래 성당을 다녔기 때문에 처음엔 안 믿었다. 이혼, 금전적 손실 등 힘든 일이 신의 길을 가기 위해 겪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혜주가 무속인이 된 것에 대해 박재현은 "아마 이혼하고 신내림을 받은 것 같다. 엄청 놀랐다. 신내림 받고 1년 뒤쯤 저한테 말해줬다"고 전했다.
천주교 신자인 박재현 모친은 "(한혜주가) 나와 정반대다. 굉장히 마음이 안 좋았다. 박재현이 배우를 관둔 이유는 딸 때문이었다. '재연 배우의 딸'이라는 타이틀을 주기 싫어서 그런 건데, 한혜주는 딸에게 '무당 딸'이라는 타이틀을 줬다. 신내림을 왜 받았나 싶다. 마음 아프다"고 속내를 털어놨다.박재현 역시 "저도 어머니와 똑같은 생각이다. 지금은 (무속인이라는) 직업을 응원하고 이해한다. 그런데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저도 딱 어머니 마음과 같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일과를 마친 한혜주는 함께 살고 있는 친언니와 야식을 먹으며 "박재현 처음 봤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친언니는 "안 좋았다. 말투, 성격이 안 좋았다. 내가 느끼기엔 (박재현이) 틱틱대는 특유의 말투가 있다"고 답했다.
친언니는 또 "세대 차이는 나면 안 된다. 아침밥 챙겨달라는 거에서 딱 느꼈다. 네가 처음 결혼한다고 했을 때 달린 악플들이 '돈 때문에 딸 팔았다'는 내용이었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뒤늦게 고백했다.
한혜주가 "이혼한다고 했을 땐 어땠냐"고 묻자 친언니는 "네가 이혼 생각이 전혀 없지 않았나. 그런데 이혼한다고 했을 때 정말 힘들어서 다짐을 했구나 싶었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한혜주는 "(박재현이) 이혼 얘기를 할 때마다 '왜 이렇게 쉽게 이혼 얘기를 꺼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부족한 모습조차도 상대방의 모습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 상황은 정말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정말 필요했던 순간에 (박재현이) 없어서 이혼을 마음 먹었다. 그때가 언제였냐면 딸의 수술 직전이었다. 지금까지도 사실은 용서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재현은 "저는 잘 모르겠다. 집에 3일 동안 안 들어온다고 해서 아빠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싸웠으니까 제가 집에 없었던 거다. 물론 제가 딸에게 '이제 아빠 안 올 거니까 엄마랑 둘이 잘 살아'라고 말한 건 잘못했다"고 한혜주 말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혼 서류를 내밀어도 사인을 안 하면 되지 않나"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MC 김구라는 "서류를 받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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