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MC딩동(46, 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MC딩동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역시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MC딩동은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1일 MC딩동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했다. MC딩동은 여성 출연자가 자신의 2년 전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딩동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다 받을 수 있는데 2년 전 사건이라는 얘기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욱했다"며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있는데 2년 전 사건이란 얘기를 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아이들 생각이 나서 그랬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MC딩동은 2022년 2월 17일 오후 9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도 받았다. 당시 MC 딩동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먼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MC 딩동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MC딩동은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서 사전 MC로 활동해왔다.
이하 MC딩동 SNS 글 전문.저 역시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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