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침대족' 아들 현준희에게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10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측에 따르면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현주엽과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가 이른 새벽부터 서해를 향해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아빠와 둘만의 여행에 준희는 "오랜만의 여행이라 즐겁고 설렜다. 낚시도 기대된다"며 신이 났다. 아빠가 고른 '올드 송'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도 준희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바닷가 근처에 도착하자 현주엽은 아들을 든든하게 먹이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고, 오랜만에 식욕을 찾은 듯 두 사람은 "공깃밥 추가"까지 외치며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후 현주엽은 "지인이 있다"며 전 씨름선수에서 현재는 멸치잡이 배 선장이 된 홍명완 선장을 아들에게 소개했다. 홍 선장은 준희를 반갑게 맞이하며 "오늘 파이팅 해야지. 작업복 어디 있지?"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알고 보니 현주엽은 여행이 아니라 아들의 첫 아르바이트를 준비한 상황이었다. 현주엽은 "준희가 매일 침대에 있고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아서, 노동의 가치와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하려고 준비했다"며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 하는 고생길을 예고했다. 지난 생일 준희는 아빠로부터 받은 용돈 10만원을 게임에 한 번에 탕진했다. 아들의 소비를 이해할 수 없었던 현주엽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고, 두 사람은 용돈 문제를 둘러싼 충돌을 빚은 바 있다.
여행의 실체를 안 준희는 "진짜 배신감이 들었다. 되게 화가 났다"며 표정이 굳어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거짓말은 진짜 하면 안 된다"고 현주엽에게 쓴소리했고, 수빈도 "최악이다"고 경악했다.
전현무는 "아빠랑 멀어지는 거 아니냐. 또 마이크 빼고 나가버리는 거 아니냐"며 이미 이전에 한 번 있었던 가출 사태가 또 벌어질까 조마조마해했다. 한혜진도 "걱정된다"며 현주엽이 한 선의의 거짓말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불안해했다.현주엽도 함께 아르바이트 현장에 투입됐다. 끝없는 노동 지옥에 두 사람은 웃음기를 잃었고, 곡소리만 이들 사이에 울려 퍼졌다. 현주엽은 "준희만 일하는 걸로 알고 갔는데 저까지 하라고 해서 당황했다"며 아들과 함께 생고생에 나섰다.
앞서 준희는 방송을 통해 불면증과 호흡곤란, 악몽 등으로 4번의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중 3번을 폐쇄 병동에 입원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전히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먹으며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