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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은, 기획사 대표에 성추행 피해 "몸 확인한다고..호텔 감금까지"

  • 김노을 기자
  • 2026-03-10
배우 이자은이 과거 기획사 대표에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에는 이자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자은은 자신에 대해 "영화를 찍고 싶은 사람이지 영화 같은 삶을 살고 싶진 않았따. 구구절절하고 힘든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소극장 뮤지컬로 데뷔했다. 3개월 동안 한 푼도 못 받고 매일 공연했다. 그러다 어느 기획사에 갔는데 자기가 대표님이라더라. 눈빛이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떠올렸다.

이어 "(대표라는 사람이) '이 세계는 너 혼자 열심히 해도 제대로 될 수가 없다. 힘이 필요하다'면서 스폰서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도와주겠다더니 갑자기 사무실 블라인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자은은 "스폰서를 붙여주기 전에 너를 검증해야 된다더라. 몸을 내가 보고 확인해야 하지 않겠냐며 옷을 벗기고 자기도 벗더라.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하지 말라고 했다. 울면서 도망을 나왔다. 그다음 날부터 전화 오는 걸 받지 않았다. 너무 충격이었는데 그것 말고도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또 "기획사가 있던 시절 (해당 기획사) 대표님을 통해 알게 된 분이 있는데 그분이 자기가 회사를 인수할 거니까 자기와 다시 계약서를 쓰자더라. 나에게 불리한 내용은 없었다. 처음엔 신사적이었는데 주위에 조폭이 많았다. 계약서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갈 데가 없었는데 숙소를 제공해 준다면서 호텔을 보내주셨다. 연예인의 삶이 이런 건가 싶었다. 그 이후부터 감금 같은 생활이 시작됐는데 가족에게는 말할 수 없었다. 가족에게 해코지라도 할까 봐 알리지 못했다. 호텔에는 감시자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자은은 드라마 '디어 마이 라이프'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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