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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웨딩사진 전격 공개 "최진실 딸 아닌, 아내로.." 억측 자제 당부 [전문]

  • 김나라 기자
  • 2026-02-16
배우 고(故) 최진실 딸인 인플루어서 최준희(23)가 '5월 결혼'에 대해 직접 밝혔다.

최준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과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15일 최준희가 11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먼저 최준희는 "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다. 그런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되었다. 연애 기간도 다 틀리시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다. 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 식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내 그는 "네, 저 시집 갑니다"라며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지 않나.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 왔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에 대해선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니까"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최준희는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가겠다"라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들로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되는 모습은 조금 표독스럽고 욕심스러워 보였다. 조회 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제 결혼으로 인해 저희 가족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피해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부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글을 올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이하 최준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준희입니다!

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되었네요 하하 ,,,!
연애 기간도 다 틀리시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식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
다시 한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네, 저 시집 갑니다!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잖아요?ㅎ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

제 예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습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니까요

결혼 준비 과정과 이야기들은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
제 방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갈게요
응원해주시는 모든 지인들과 버니즈 여러분
늘 제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좋은 기자님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들로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되는 모습은 조금 표독스럽고 욕심스러워 보였습니다...

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결혼으로 인해 저희
가족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글을 올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입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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