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병현 아내가 그의 태도에 불만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김병현, 한경민 부부가 출연했다.
김병현은 "어느 정도 쓴 거 같다. 절반은 아니다. 절반이면 나 쫓겨놨다. 기회비용은 많이 썼다.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부터 스시집, 스테이크집, 라면집, 태국 음식점, 햄버거 가게 했었다. 연쇄 창업인이라고 해주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스시집은 지금도 파트너 형이랑 하고 있다. 3호점까지 했다가 두 곳은 폐업했다. 스테이크 집은 광우병 사태로 폐업했다. 라면 집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폐업했다. 원래 기아 타이거즈 구장에 햄버거 가게가 들어가 있었다. 그때 코로나가 있어서 무관중 경기로 1, 2년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땐 손해가 말도 못 하게 컸다. 태국 식당은 셰프가 태국 친구가 없으면 그 맛이 안 난다. 그래서 정리했다. 부대찌개 집은 사람을 못 구해서 잠정 휴업 상태다. 상권이 좋지 않다"라며 "그땐 어릴 때 기억이 있고 추억이 있으니까 상권을 살리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함께 죽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아내 반응을 묻자, 김병현은 "아내는 잘 모른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아내에겐 이야기를 다 안 하고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아내와 김병현은 차로 함께 움직였다. 이때 아내는 "초반에 겨울에도 에어컨 틀고 그랬다. 다리도 두껍고 몸에 열도 많고. 근데 지금은 바뀌었다. 성격도 많이 순해졌다. 둘만 있는 게 어색하다. 어떻게 옛날엔 둘이 있는 게 좋았을까"라고 털어놨다. 김병현은 "그랬다. 애들이 우리 삶에 가운데 떡하니 있으니까"라고 읊조렸다.
아내는 "애들이 없었어도 우리 계속 사랑했을까"라며 "옛날엔 신호 걸리면 안전벨트 풀고 나 안아줬잖아. 기억이 안 나냐. 변했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남편 지인이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는데 3일 동안 못했다고 했다. 사람 좀 살려달라고 했다. 사석에서 둘이 만나서 얘기했다. 이분이 일주일 뒤에 미국 간다고 했다. 잘 됐다고 생각하고 보내드렸다. 근데 일주일 뒤에 다시 전화가 왔다"라며 "나 때문에 다시 온 모양이었다. 이만큼 마음의 문이 열렸다. 남편이랑 만나는데 형제들 이야기, 가족들 이야기했다. 생각보다 순수하고 소박했다. 시골 남자 같았다. 편지를 주는데 '당신과 나는 해피엔딩일 거다'라고 했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아내는 친구와 김병현의 식당을 찾았다. 이때 김구라도 식당을 함께 찾았고, 김병현 아내에게 합석을 제의했다. 하지만 김병현은 절대 못 하게 했다.
이를 본 차태현은 "세상에 별의별 사람 다 있다. 아내가 왜 합석을 못 하게 하냐 그럴 거다"라고 했다. 김병현은 "상황 자체가 낯설어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내가 대화를 해본 결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얘기가 더 소중해서 집중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김병현에게 "왜 갑자기 소시지냐. 이해 안 되는 행동을 많이 한다"라며 "소시지에 꽂힌 계기는 아냐. 병현이는 문제가 많다"라고 걱정했다. 그는 "네 돈 갖고 하는 거 알겠지만 아내한테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 난 다 얘기한다.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고 질책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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