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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후 영혼결혼식까지..故정다빈, 오늘(10일) 19주기

  • 허지형 기자
  • 2026-02-10
배우 고(故) 정다빈이 영면한 지 19년이 흘렀다.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남자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정다빈의 사인은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자살로 결론 내려졌다. 가족 요청으로 부검이 진행됐으나 경찰은 약물복용 및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고 정다빈이 자신의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주목받기도 했다.

고 정다빈은 사망 전 SNS에 "복잡해 죽을 것 같았다. 이유 없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멀미가 날 듯이 속이 힘들었다. 내가 나를 잃었다고 생각했고 나는 뭔가 정체성을 잃어 갔다"며 "갑자기 평안해졌다. 주님이 오셨다. 형편없는 내게, 사랑으로 바보 같은 내게 나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용기를 주신다. 나는 괜찮다"며 글을 남긴 바 있다.

갑작스럽게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이후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 '뉴 논스톱' 배우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다.

또한 정다빈의 어머니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넋을 위로하고자 4주기에 영혼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혼결혼식을 올린 상대는 5살 연상이다. 대구의 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었던 사람으로, 2002년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고(故) 최진실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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