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재룡 아내이자 배우 유호정이 작품 공백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한준서 감독과 출연 배우 진세연, 박기웅,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 등이 참석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특히 유호정은 이 작품으로 무려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가 출연한 마지막 드라마는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였다.
이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할을 맡았다. 한성미는 공주아(진세연 분) 모친이자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김승수 분)의 아내 캐릭터다.
유호정은 복귀작으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찍고,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엄마 역할을 온전히 해주고 싶어서 잠시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그러면서 유호정은 "돌아와서 작품을 하려니 굉장히 떨렸다. '할 수 있을까' 싶고, 자신감도 없었다. '못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일단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연기를) 하지만, 굉장히 익숙하게 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유호정은 1995년 5세 연상의 이재룡과 결혼했다. 이후 2002년 첫 아들, 2005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유호정은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번의 유산 후 결혼 7년 만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러다 평생 아기를 못 낳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우울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임신하고 초기에는 누워만 있었다"라고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첫 회는 오는 3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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