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이 폐섬유증으로 생명이 위독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유열 편'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유열은 "제가 9년 전부터 폐섬유증이 진행되다가 재작년에 독감으로 더 악화됐고, 6개월 정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생명이 위중한 지경까지 갔다"고 밝혔다.
심지어 당시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났다고. 유열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내가 처음엔 저한테 안 알려주다가 아침에 어머니가 식사 잘하시고 예쁘게 옷 갈아입고 주무시다가 편하게 가셨다고 부고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가면 발인 때까지 2~3일 못 오니까 나더러 정신 잘 차리고 있으라고 하더라. 특히 안타까운 건 돌아가시기 전에 몇 달 동안 제 상태가 안 좋아서 못 뵀다. 그렇게 돌아가신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유열은 "정말 기적적으로 제가 7월 말에 폐 이식 수술받았다. 감사하게 회복도 좋고, 병원에서도 놀랄 정도다. 스스로 일어나기 어려운 기적을 경험했고, 많은 기도와 응원을 받았다. 폐를 기증해 주신 그분과 가족분들에게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울컥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해야 하거나 힘을 내야 할 때는 하느님과 아내오아 아들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좀 더 걷고, 힘을 냈다. 가족이 주는 감동이 어떤 건지 깊게 느꼈다"며 "제가 수술하고, 2주 만에 아들하고 영상 통화를 했다. 아들은 되게 쿨하게 '난 아빠 잘 회복될 줄 알았어'라고 얘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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