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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장항준, 박지훈·이준혁 캐스팅에 "천운이었다" 말한 이유

  • 메가박스 코엑스=김나연 기자
  • 2026-01-21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박지훈, 이준혁의 캐스팅에 대해 "천운"이라고 말했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쫒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박지훈은 단종 이홍위 그 자체가 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의 캐스팅에 대해 "단종 역 캐스팅을 고심하고 있는데, 누가 '약한영웅'이라는 드라마를 보라고 하더라. 그걸 보고 박지훈 씨가 단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박지훈 씨가 배우로서 뚜렷한 이미지가 없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근데 캐스팅하고 나서 글로벌 스타가 되셔서 저도 기뻤다"며 "두 사람(유해진, 박지훈) 말고 그 역할에 다른 배우는 상상이 안 됐다. 현실에서도 유해진 씨와 박지훈 씨는 부자 관계 같은 느낌이 있었다.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게 눈에 보여서 내가 복받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준혁이 금성대군 역을 맡아 강직하면서도 기품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장항준 감독은 "금성대군은 실제로 정의로운 인물. 마지막까지 단종을 지켰던 유일한 왕족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캐릭터는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현되지 못할 정의를 꿈꾸는, 역사의 물줄기를 다시 정의로운 방향으로 세우려는 왕족의 기품이 필요한 인물이 필요했는데 이준혁 씨에 대한 의견이 나와서 기쁘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흔쾌히 승낙해 주셨는데 그 이후에 '나의 완벽한 비서가 터진 거다"라며 "원래도 인기가 많은 배우였는데 월드스타가 됐다. 천운이라고 생각했다. 역시 영화 속에서 이준혁 씨의 태도나 발성, 좋은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메가박스 코엑스=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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