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로 활동 중단 후 복귀 소식을 알린 가운데 폭로자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7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세호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저는 더 이상 폭로하지 않았다. 그런데 3주 후 복귀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
A씨는 조폭 연루설 속 핵심 인물인 B씨의 행방에 대해 "알고 보니 B씨가 해외로 도피했다더라. 고소한다던 사람이 왜 도피했겠나.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조세호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A씨는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유명인이 저런 사람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며 호형호제하는 모습은 도덕적으로 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년 동안 자숙하라는 게 아니다. B씨가 처벌받으면 그때 방송 복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겠지만, 지금의 모습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다.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지"라고 일갈했다.
A씨는 "조세호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일반적으로 본인에게 전혀 문제가 없다면 이처럼 전면 하차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B씨는 해외로 도피하고 그 시점 이후 조세호의 복귀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흐름이 과연 우연인지 아니면 사전에 조율된 결과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조세호가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B씨와 친분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 2일'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조세호는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없으나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숙의 의미로 하차를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그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조세호 씨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도 역시 '도라이버'와 함께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A씨는 지난 6일 조세호 관련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조세호 복귀한다고? 해외로 잠적하니까 수사 못 하니까 갑자기 복귀한다고?"라며 "복귀해라, 그럼 저도 집에서 와이프랑 같이 찍은 영상 공개하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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