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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회복' 권민아, 씁쓸한 심경 "내 가정사 이해 원했지만..바보였다"[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6-01-01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위험한 선택 이후 의식을 회복하는 가운데 가정사와 힘들었던 일을 모두 털어놓았다.

권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과거 가정 폭력, 성폭력을 당했던 일과 함께 연습생 시절부터 그룹 활동기까지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이런 삶에 대해 "나도 살고 싶었다. 근데 이젠 그 열정마저 안 생긴다. 나는 왜 살고 있나. 살고 있음에 감사한가? 잘 모르겠다"라며 "좋은 일 점 생기게 해주시지, 희망 품은 거 하나로 버텼다. 근데 이젠 그 희망조차 사라져서 나 또한 사라지고 싶다. 나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묻고 싶다. 돌아오는 대답은 뻔하지만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다. 누군가는 내 말을 믿어줄까 하고 쓰는 거다.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으로 묻겠다. 내가 왜 죽었으면 했나. 내가 마약을 했나, 음주운전을 했나, 사람을 팼나, 아니면 무슨 범죄를 저질렀나. 법에서 어긋나는 잘못된 행동을 했나"라고 악플러를 저격했다.

또한 그룹 활동을 같이한 AOA 멤버 중 한 명을 간접 언급하며 "댄스 선생님이랑 같이 멤버 욕하고 네 옆에 있는 그 애를 욕하고 다음 날엔 다른 멤버 욕했다. 그럼 난 들어줄 순 있지만 맞장수는 못 쳤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넌 먼저 탈퇴한 언니를 이해 못하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XXX이라고,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데 그 X 때문에 고생만 하고 끝난 거라고 얘기하더라"며 "근데 난 언니가 먼저 떠날 때 연락받았다. 나도 해준 거 없었는데 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라고 되돌아봤다.

끝으로 권민아는 "연습생 영등포구청 개인 방에서 너한테만큼은 내 힘든 가정사도 밝혀가며 이해를 원했는데... 돌이켜 보니 내가 XX이었어"라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권민아는 위험한 선택 시도 후 의식을 되찾았다고 고백했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권민아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판단해 관련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심쿵해', '짧은 치마' 등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그는 AOA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당했다고 폭로했고, 큰 파장이 일어 지민도 AOA를 탈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윤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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