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 가수 키가 하차했지만, '방송연예대상'가 성황리에 열렸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MC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았다.
당초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장도연에 이어 키까지 3인 MC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키가 일명 '주사 이모'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 및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며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현무 역시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그는 진료 기록을 공개하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와 장도연의 인사로 시작됐다. 전현무는 "올해 연예 대상은 분위기가 남다르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맞다. 놀이동산을 연상케 한다. 놀이동산을 하면 뭐가 떠오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이가 들다 보니 롤러코스터보다는 회전목마다"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이번엔 시청자들을 위한 MBC 원더랜드가 키워드다"라며 베테랑다운 진행실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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